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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시설, '드론공격'에 가동중단…국제유가 상승 불가피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9월 15일 오후 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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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았다. 당분간 해당 시설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국제 유가는 크게 뛸 것으로 전망된다.

15일(현지시간)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드론 10대가 사우디 석유생산의 핵심인 아람코의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 두 곳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아람코는 당분간 해당 시설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격 직후 친이란 예멘 반군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상황이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사우디 전체 산유량의 절반인 하루 평균 약 57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지장을 받게 됐다"고 예상했다.

이는 전체 산유량의 절반이자, 전 세계 산유량의 5%에 해당한다.

사우디 당국은 비축해둔 물량을 풀어 전 세계 원유 수급에 영향이 없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도 시장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우디 정부와 공조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성명을 내고 "세계 원유 시장은 현재로선 재고가 충분해 공급은 잘 이뤄질 것"이라며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사우디 당국, 주요 산유국과 수입국과 연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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