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양곤, 랜드마크 호텔 넘어 외교의 장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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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양곤, 랜드마크 호텔 넘어 외교의 장으로 우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15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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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의 2호 해외 위탁경영 호텔…개관 2년만에 VVIP 행사 대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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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호텔의 해외 위탁경영 호텔인 롯데호텔양곤이 양곤의 랜드마크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얀마 국빈 방문 당시 숙소로 롯데호텔양곤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연회장에서는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 및 비즈니스 포럼'을 비롯해 양국 기업의 각종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

지난 2017년 9월 1일 개관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은 롯데호텔양곤은 양곤 국제공항과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했다. 뛰어난 접근성을 앞세워 관광객은 물론 양곤 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비즈니스 행사 장소로 손꼽힌다.

롯데호텔양곤은 지하 1층~지상 15층에 343개 객실이 마련된 호텔 동과 지하 1층~지상 29층에 자리한 315실 규모의 서비스 아파트먼트 동으로 나뉜다.

전 객실에서 인야 호수의 수려한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20여종의 다양한 타입을 갖춘 서비스 아파트먼트는 현재 입주율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약 101평(337㎡) 규모의 '로얄 스위트 룸'은 2개의 침실과 2개의 거실, 12인까지 수용 가능한 미팅 겸 다이닝 공간, 프라이빗 서재 등으로 이뤄져 VVIP 전용 스위트 룸으로 각광받는다.

롯데호텔양곤의 레스토랑에서는 국내 롯데호텔 체인에서 즐길 수 있는 △한식당 '무궁화' △중식당 '도림' △뷔페 '라세느' △바&라운지 '더 라운지' △베이커리 '델리카한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무궁화는 한국 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구절판, 신선로, 단호박 갈비찜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며 미얀마에서 한식 문화를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롯데호텔양곤은 양곤 지역 특급호텔 중 유일하게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등의 우수한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시설은 '인피니티 풀'로 인야 호수와 연결된 것처럼 펼쳐진 야외 수영장에서 마치 호수 한가운데에서 수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연회장은 양곤 최대 규모로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크리스탈볼룸', 3개 구역으로 나눠 다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사파이어볼룸', 9개의 중소연회장 등으로 구성돼 행사 목적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한국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 유일무이하게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 위탁사로부터 로열티를 받고 있다. 롯데호텔양곤은 제2호 해외 위탁경영 호텔이다. 롯데호텔은 위탁경영 호텔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실시하며 '한국적 서비스'를 전수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롯데호텔양곤은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미얀마 리딩 호텔 2018'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18'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정주 롯데호텔양곤 총지배인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얀마 양곤에서 개관 2주년을 맞은 롯데호텔양곤이 각종 국제 행사의 개최지로 선정되고 국빈 등 VVIP 고객이 투숙하는 '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롯데호텔의 두 번째 해외 위탁경영 호텔인 롯데호텔양곤을 통해 롯데호텔의 최고급 서비스를 전파하며 미얀마의 호텔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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