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거래소, 44조원에 런던증권거래소 인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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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거래소, 44조원에 런던증권거래소 인수 제안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11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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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홍콩거래소가 366억달러(약 43조7000억원)에 런던증권거래소를 인수하는 제안을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홍콩거래소는 성명에서 "이번에 제안한 합병은 두 거래소의 영업을 강화하고 혁신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할 것"이라며 "시장 참여자와 투자자들은 유례없는 글로벌 시장 연결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거래소는 합병 완료 후 런던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이중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교역소는 2012년 런던 금속거래소(LME)를 매수했다.

다만 홍콩거래소는 런던증권거래소가 금융데이터 제공업체 리피니티브(Refinitiv)와의 인수 계약을 철회할 경우에 인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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