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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지주사 2대주주, 지분 전량 매각…"증여세 부담 때문"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9월 11일 오후 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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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림그룹 지주사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32.6%에 해당하는 343만748만주가 시장에 나왔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코퍼레이션 2대 주주인 통일과나눔재단은 삼정KPMG를 매각 자문사로 두고 대림그룹 지주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 전량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16일까지 접수한다고 전날 매각 공고를 냈다.

재단 관계자는 "지분을 매물로 내놓은 것은 증여세 부담 때문"이라며 "재단법인은 국내 법인으로부터 주식을 출연 받으면 지분의 10% 초과분에 대해 증여세를 내야 하지만, 3년 이내에 팔면 증여세를 면제받는다"고 설명했다.

비상장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의 2년 전 평가액은 약 3000억원으로, 재단이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증여세 부담이 최대 1450억원에 달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대림코퍼레이션의 자회사 대림산업은 지주사의 지분이 대량으로 매각되더라도 기업 지배구조 자체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비상장사로, 최대주주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의 지분이 52.3%로 과반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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