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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대신 샤인머스캣"…이른 추석이 바꾼 명절 인기선물

인터파크, 추석 소비 트렌드 분석…이색 과일, 육류∙수산 반사이익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9월 11일 오전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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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수확시기를 앞지르는 이른 추석 연휴로 소비자들의 선물 구매 패턴에도 변화가 생겼다.

생육기간이 짧았던 탓에 사과, 배 등 전통적인 신선 과일의 가격이 상승해 이색 과일과 신선 육류∙수산 제품으로 수요가 이동했다.

인터파크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사과, 배 등 전통적인 신선 과일 품목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이었던 지난해 추석보다 약 3주 가량 추석이 빨라지며 햇과일의 수요가 다른 품목으로 이동한 것이다.

반면 명품 포도로 불리며 주목을 받는 샤인머스캣, 머스크멜론 등 이색 과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0%, 71% 증가했다. 이른 명절로 인해 사과, 배 등이 충분히 여물지 않은 상태로 출하되고 가격도 비싸게 형성되자 이색 과일로 손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냉장 한우 등 신선 육류 매출은 12%, 굴비 등 신선 수산은 10% 증가했다. 신선 과일에 대한 수요가 신선 육류∙수산으로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참치캔, 햄 세트, 조미김 등 명절 베스트셀러 가공식품은 올해도 여전히 수요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병회 인터파크 신선식품 상품기획자(MD)는 "올해 이색 과일이 새로운 명절 상품으로 떠오른 것처럼 앞으로는 가정 형태, 소비 습관 등의 영향이 더해져 인기 상품군이 더 세부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보다 발 빠르게 명절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 구성, 할인 혜택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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