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19.55) 대비 12.53포인트(0.62%) 오른 2032.08에 마감했다. 지수가 2030선을 회복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30일(2038.68)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11억원, 15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9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21%) 오른 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13%), 현대차(0.79%), 신한지주(1.69%), LG생활건강(2.01%)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42%), 네이버(-1.63%), 현대모비스(-0.80%), LG화학(-0.92%), 셀트리온(-0.6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625.77) 대비 2.52포인트(0.40%) 내린 623.2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05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82억원, 21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2%), 헬릭스미스(-2.99%), CJ ENM(-1.39%), 케이엠더블유(-2.01%), 펄어비스(-1.90%), 메디톡스(-1.88%), 스튜디오드래곤(-0.58%), 휴젤(-0.94%), SK머티리얼즈(-2.48%), 에이치엘비(-5.89%)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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