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신한카드와 무인결제 서비스 개발…"하이브리드 매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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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신한카드와 무인결제 서비스 개발…"하이브리드 매장 활성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10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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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PayFAN 앱으로 상품 스캔부터 포인트 적립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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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GF리테일이 야간 시간대에만 무인으로 운영되는 CU(씨유) 하이브리드 매장 활성화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신한카드와 함께 CU 전용 셀프결제 앱인 'CU 바이셀프'와 '신한PayFAN'를 결합한 무인결제 서비스를 개발했다.

앞으로 신한PayFAN 이용자들은 CU 바이셀프 앱을 별도 설치하지 않고도 CU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간편하게 셀프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매장에 출입할 때 신한PayFAN을 실행해 매장 출입문에 비치된 고유 QR코드를 스캔하면 CU 바이셀프와 자동으로 연동된다. CU 멤버십에 이미 가입된 회원의 경우 바로 서비스가 실행되며 미가입 회원은 별도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의 바코드를 직접 스캔하고 장바구니에서 구매 내역을 확인한 후 등록된 신한PayFAN으로 결제하면 된다. 최초 1회만 등록하면 CU 멤버십 포인트 적립, 제휴 통신사 할인도 자동 적용된다. 단 주류∙담배는 구매할 수 없다.

이 서비스는 10일부터 전국 주요 대학가와 인오피스(In Office), 인팩토리(In Factory) 상권 내 70여개 CU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CU 하이브리드 매장은 24시간 인력 운영이 어려운 특수 입지에서 주야간 유∙무인 운영을 병행하는 점포다. BGF리테일은 CU 하이브리드 매장을 연내 전국 10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CVS랩 팀장은 "유통과 금융 간 업종을 뛰어넘는 디지털 협업을 통해 CU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 증대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양사의 다양한 강점들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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