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유상증자 결정...재무구조 개선 통한 건전성 강화
상태바
한국캐피탈, 유상증자 결정...재무구조 개선 통한 건전성 강화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10일 13시 1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캐피탈은 737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0월 2일이며 기준주가에 할인율 20%를 적용한다. 구주주 청약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캐피탈은 자본 확충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증자 배경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재무 건전성이 높아지면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게 된다"며 "결국 더욱 우량한 조건의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어 연체율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증자로 유통주식수가 증가해 거래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대주주 군인공제회는 지분율 79.6%에 해당하는 증자 배정분에 전량 참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