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최종 청약경쟁률 419.4대 1...20일 코스닥 상장
상태바
올리패스, 최종 청약경쟁률 419.4대 1...20일 코스닥 상장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10일 09시 1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RNA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올리패스(대표이사 정신)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419.4대 1로 집계됐다.

올리패스의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된 일반 공모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140,000주에 대해 총 58,722,630주의 청약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증거금은 총 5,872억원을 기록했다.

올리패스는 지난 8월 30일과 9월 2일에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가격(3만7000원~4만5000원) 기준 하단 미만인 20,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공모시장 악화로 밴드 하단 미만에서 공모가가 결정됐으나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올리패스의 IPO공모는 성황리에 막을 내리게 됐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의 RNA치료제는 세포 투과성이 낮아 많은 양이 투약돼야 했으며 그에 따른 부작용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올리패스의 플랫폼 기술 OPNA(Olipass Peptide Nucleic Acid)로 OPNA 인공유전자는 세포투과성이 좋아 소량 투약이 가능하고 부작용도 감소해 기존 RNA 치료제 대비 다양한 적응증과 투약경로로 개발할 수 있다"고 올리패스의 성장성에 대해 분석한 바 있다.

올리패스는 납입기일인 10일 미배정 물량에 대한 납입이 끝나면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9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올리패스 정 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이뤄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