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펀드' 형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600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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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펀드' 형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600개 넘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09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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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이른바 '조국 펀드'와 같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가 63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EF는 기업 지분을 사들여 경영에 개입하거나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 기업 가치를 높인 뒤 지분을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PEF 수는 지난해 말(583개)보다 53개 늘어난 636개에 달했다.

이는 2009년 말(110개)보다는 526개(478.2%)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자가 PEF에 출자하기로 약정한 금액은 80조원을 돌파했다.

6월말 현재 GP별로 담당하는 PEF의 출자약정액을 보면 MBK파트너스가 9조7천7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MBK파트너스는 17개의 PEF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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