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부실사태 이후 대출 절반이상 서울 '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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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부실사태 이후 대출 절반이상 서울 '쏠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08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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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저축은행 부실사태 이후 저축은행의 대출 비중이 서울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연구원의 '영업구역별 저축은행 대출 비중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역 대출 비중은 부실 사태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던 2012년 말 49.9%에서 올해 6월 말 57.1%로 확대된 반면 지방 대출 비중은 하락했다.

반면 신협, 새마을금고 등 저축은행을 제외한 비은행 대출 취급기관의 서울지역 대출 비중은 같은 기간 28.4%에서 18.7%로 낮아졌다.

은행의 경우에도 서울 지역 취급 비중은 41.7%에서 38.3%로 하락했다.

저축은행만 서울 지역 대출 비중이 늘어난 것은 저축은행 부실 사태 이후 등장한 대형 저축은행 대부분이 서울을 중심으로 대출 영업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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