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1%대 안심대출 기존 고정금리 대출 여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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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1%대 안심대출 기존 고정금리 대출 여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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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정부가 주도하는 연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지원 대상에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를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

이는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된 대출은 안심대출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다는 상품 출시 당시의 방침이 바뀔 가능성 의미한다.

8일 금융위 관계자는 "순수 고정금리 대출자를 포함해 달라는 요청이 있지만,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대상·요건·한도에 변경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 장기 고정금리(만기 10~30년)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일정 소득 기준(부부 합산 8500만원 이하)의 변동금리, 준고정금리(3~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 대출자 중 1주택자만 지원 대상이다.

이번 안심대출 금리가 연 1.85~2.2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 3%대 금리대에서 고정금리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1%포인트 이상의 금리 격차를 의미할 수 있다.

7월 중 잔액기준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 연 3.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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