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용 지앤푸드 대표 취임…"100년 기업 기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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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용 지앤푸드 대표 취임…"100년 기업 기반 만들 것"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06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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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그룹, 새 비전으로 '2025년 톱5 종합외식기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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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정태용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정 대표는 6일 서울 목동 지앤푸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경영방침에 대해 밝혔다.

정 대표는 "시장상황이 어렵지만 지앤푸드 경영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앞으로 100년 이상 지속하는 훌륭한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익기반을 만들어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 방침으로는 △소비자∙가맹점∙직원과의 건강한 소통 문화 △매장∙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규사업 투자 등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의 건강 비결은 소통이며 이를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988년 삼성그룹 제일제당에 입사해 2009년 CJ푸드빌 경영지원 실장, 2010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 전략기획 담당, 2013년 미국 식품사업(CJ FOODS) 운영 총괄을 맡았다. 2017년 지앤푸드 관리본부장으로 영입돼 3년만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지앤그룹은 이날 취임식과 더불어 가치체계를 새로 정립하고 새 비전을 공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 비전은 '2025년까지 톱5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으로, 새 슬로건은 'Good Thinking & New Way'로 정했다.

홍경호 전 대표이사는 지앤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앤그룹은 지앤푸드를 비롯해 닭가슴살 온라인 쇼핑몰 '굽네몰', 분식 브랜드 '분식이이래도되는가', 소스 생산공장 '참아람', 물류 유통회사 'GN로지스틱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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