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제13호 태풍 링링 빠르게 북상…오후부터 영향커질 듯
상태바
[오늘날씨] 제13호 태풍 링링 빠르게 북상…오후부터 영향커질 듯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9090524680006000_P4.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금요일인 6일 제13호 태풍 링링이 빠르게 북상하는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다.

링링은 이날 오전 7시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에서 시속 20~30㎞로 북쪽으로 이동중이다. 대만 동쪽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면서 강력한 태풍으로 커졌다.

이날 오전 3시를 기준으로 링링의 중심기압은 940㍱이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7m에 달한다. 이는 자동차와 선박이 뒤집히고 나무가 뿌리채 뽑힐 수 있는 수준의 강풍이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께 오키나와 북서쪽 약 420㎞ 해상을 지나 7일 오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150㎞ 해상, 오후 3시께 서울 서남서쪽 약 140㎞ 해상에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남부지방은 이날 저녁, 중부지방은 7일 오전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이날 오전 9시 태풍 특보가 발효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23도, 춘천 22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광주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강릉 28도, 춘천 29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28도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