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링크PE 보유 WFM 주식 저축은행에 담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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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링크PE 보유 WFM 주식 저축은행에 담보 제공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05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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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수수색 당하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사무실
▲ 압수수색 당하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사무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가 '조국펀드' 논란 와중에 보유하고 있던 더블유에프엠(WFM) 주식 전량을 저축은행에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블유에프엠은 채권자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담보처분권 실행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5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코링크PE는 지난달 20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더블유에프엠 주식 110만주(4.28%) 전량을 담보로 제공했다.

담보 주식은 당시 주가로 약 39억원어치에 달하는 만큼 담보가치를 절반만 인정받았어도 대략 20억원은 대출이 가능한 규모다.

채권자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달 28일 담보 주식 중 63만5000주를 담보처분권을 행사해 팔았다. 이에 따라 코링크PE의 더블유에프엠 지분은 종전 4.28%에서 1.81%로 줄었고 더블유에프엠의 최대 주주도 종전 '코링크PE외 1인'에서 '우국환 씨외 5인'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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