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DLS 현장조사 후 분쟁조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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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DLS 현장조사 후 분쟁조정 시작"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05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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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5일 추석을 맞아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있다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5일 추석을 맞아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파생결합증권(DLS)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현장조사 결과가 나오면 분쟁조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5일 서울 구로구 소재 남구로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DLF의 주요 판매창구였던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상대로 합동검사에 착수, 판매 결정 과정과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책임 유무를 따지는 한편 불완전판매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현장 조사를 병행해왔다.

윤 원장은 다만 분쟁조정이 이달 중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는 "현재 시점에서 날짜를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외에 윤 원장은 조국 사모펀드에 대해 "검찰수사 결과, 혐의가 발견되면 조사하겠다"며 "검찰 조사 진행중일 때는 통상 금감원이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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