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가을분양 큰 장…전국 4만6700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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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가을분양 큰 장…전국 4만6700가구 쏟아진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05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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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이른 추석으로 가을 분양시장은 9월 중순 이후로 물량이 대거 집중될 전망이다.

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인 9월 셋째 주부터 10월 마지막 주까지 전국에서 총 4만6785가구의 분양 계획이 잡혀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8484가구)보다 2.5배, 최근 5년 사이 2016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575가구로 전체의 46.1%를 차지한다. 지방광역시도 1만6573가구로 35.4%나 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만3000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7200가구, 서울이 1100가구 등이 분양될 계획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래미안 라클래시' 112가구,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138가구, '운서역 SK뷰 스카이시티' 1153가구, '루원시티 2차 SK리더스뷰' 1789가구, '과천 제이드 자이' 647가구,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425가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1520가구,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1999가구,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2블록) 531가구 등이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얼마나 늦춰질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건설사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계획된 물량을 시행 전 소진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상한제 시행 이후 공급감소 가능성 때문에 신규분양에 관심이 커지고 경쟁이 치열해져 청약가점 고점자들에서도 낙첨 사례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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