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화 '비뚤어진 집', 영화 속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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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화 '비뚤어진 집', 영화 속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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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비뚤어진 집'이 영화의 백미이자,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속 만찬 장면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직접 뽑은 자신의 최고 작품이자 전 세계적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비뚤어진 집'은 대부호 '레오니디스'의 저택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러 온 사립 탐정 '찰스'가 모두가 의심스러운 레오니디스 가족의 실체를 알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비뚤어진 집은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백미이자 하이라이트인 만찬 장면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레오니디스가 사망한 이후 처음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레오니디스가 생전 앉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리를 비추며 가족들이 그의 빈자리를 의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만찬 자리에 초대된 사립 탐정 '찰스(맥스 아이언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 레오니디스의 큰아들 '필립(줄리안 샌즈)'과 '마그다(질리언 앤더슨)'는 그를 향한 적대심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사건의 조사를 위해 그를 대저택으로 부른 '소피아(스테파니 마티니)'는 찰스를 두둔한다. 


하지만 곧 소피아의 동생 '유스터스(프레스턴 네이만)'도 그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고 노골적으로 싫은 기색을 내비치자 레오니디스 가문의 실질적 가장인 이디스가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찰스에게 "살인자들은 어떤가요?"라고 묻는다. 찰스는 이디스의 질문에 "우리 모두와 같죠. 다혈질이고, 냉혹하고, 자만심이 있고 왜곡된 도덕성을 가진,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답한다. 

서로를 의심하면서 도발하는 식사 장면은 '비뚤어진 집'의 배우들이 모두 등장하는 명장면으로 영화의 백미이자 제작진들이 가장 힘들었던 촬영 장면이다.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의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규모가 큰 앙상블이다 보니 출연진의 촬영 가능 여부를 확실하게 파악해야 하는 작업 역시 만만치 않았다. 힘들었던 만큼 12명의 배우들이 모두 등장하는 만찬 시퀀스는 영화의 핵심이자 질스 파겟 브레너 감독과 모든 배우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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