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 K5·K7, 쌍용차 티볼리, 포드 링컨 MKZ 등 총 6개 차종 2만5633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기아차 K7(YG)차량 5729대는 연료 분사량을 조절하는 부품 제조불량으로 시동이 지연되거나 주행중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K5(JF) 1만4357대는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성능이 떨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퓨전 213대와 링컨 MKZ 789대 등 1002대는 운적석과 조수석 안전벨트 결함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차량은 6일부터 해당 제작사 서비스 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