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롱라이프그린케어 공격적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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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롱라이프그린케어 공격적 사업 확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05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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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네오펙트가 자회사인 국내 1위 실버케어 전문기업 롱라이프그린케어의 주야간보호센터를 추가로 신설하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 7월 롱라이프그린케어 인수 후 빠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적극적 행보다.

네오펙트는 지난 8월부터 약 한달간 서울시 강동구, 강원 춘천시, 충남 천안시, 세종시 4곳에 롱라이프그린케어 주야간보호센터를 추가 신설 및 확장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적 특성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신규 센터를 설립하거나 기존 타 주야간보호센터를 인수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수요 증가에 맞춰 기존 센터의 시설 확장 및 정원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신규 센터인 세종시 조치원점은 병설 방문요양 주야간보호센터로, 네오펙트의 AI(인공지능) 기반 재활솔루션을 적용해 치매로 인한 인지 및 재활훈련 시스템을 강화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어르신들을 주간 또는 야간에 전담 보호하는 전문 주야간보호센터 시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야간보호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롱라이프그린케어는 일반적인 주야간보호센터와 달리 네오펙트의 재활솔루션을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시장 1위 사업자로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전문인력 수급 및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수월하게 진행함으로써 수익성도 좋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노인장기요양보험 총 연간 급여비는 7조67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2.7% 증가했으며,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761만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특히 장기요양보험 신청자와 인정자는 각각 9.3%, 14.6% 증가한 101만명, 67만명으로 집계돼 노인인구 증가 속도를 넘어서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에 주야간보호센터 및 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롱라이프그린케어는 2006년 설립 이후 매년 최우수 노인장기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치매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네오펙트의 인지 재활훈련기기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를 도입해 재활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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