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개봉되는 영화 '뷰티풀 보이'는 중독으로 죽음의 문턱에 선 아들과 이를 구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이다. 10개국 넘는 언어로 출간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논픽션, 아마존 '2008년 베스트 북스', 반스앤노블 위대한 작가상에 오른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데이비드 셰프의 회고록 뷰티풀 보이와 그의 아들 닉 셰프가 집필한 회고록 트윅의 내용까지 두 권의 책 내용을 한 이야기로 담아내고 있다. 각본가 루크 데이비스는 "두 권의 책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지면서 이 영화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겁니다"라고 전했으며 연출을 맡은 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 역시 "완전히 사랑에 빠졌어요. 제 삶의 3~4년을 바치기로 했죠"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런 마음들이 실제 주인공인 셰프 부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감독님은 우리 이야기를 진심으로 존중하는 반면에 보편화 작업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도록 만듭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주연 배우 스티브 카렐과 티모시 샬라메는 "겉으로는 어두운 영화처럼 보이지만 기쁨과 희망을 모두 담은 영화다", "카메라 앞에서나 뒤에서나 한 팀으로 뭉쳐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뷰티풀 보이는 실화 이야기를 티모시 샬라메와 스티브 카렐의 진정성 넘치는 사실적인 연기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 영화는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배우상, 샌디에고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상, 미국 배우조합상 등 많은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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