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착공된 주택사업 및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매출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경감됐고, 영업현금흐름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건설은 작년부터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3조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도 매출액 1조8992억원, 영업이익 161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상반기에 이뤄낸 상태이며 영업이익률은 8.5%에 달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 및 대규모 개발사업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2019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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