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18회째인 해당 행사는 황기순이 2000년 3월 휠체어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을 종단하며 마련한 모금액으로 휠체어 52대를 기부하며 시작됐다.
박상민은 황기순의 요청으로 2005년부터 동참했다. 동료·후배 가수들과 재능기부로 거리공연을 하며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지난달 말 서울 남대문 삼익패션타운과 인천 월미도 공연장 등에서 모은 모금액 2572만3010원을 최근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금으로 두 사람이 그 동안 기부한 돈은 총 6억389만1379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돈은 이동권 보장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2426대와 빈곤 사각지대 가정에 연탄 10만여장 및 생계비·의료비 지원에 사용됐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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