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도이체 그라모폰(DG) 데뷔 앨범 '가곡집'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로 다음달 25일 오후 8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3일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가곡 반주의 왕'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가 참여한다.
헬무트 도이치는 "(황수미는) 원하는 음악이 분명하며 모든 노래 가사를 정확하게 전달한다"고 극찬했다.
한 관계자는 "황수미는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헬무트 도이치와 '가곡집'을 녹음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스트의 '페트라르카 3개의 소네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 브리튼 가곡 등을 담았다"며 "유려하면서도 힘 있는 황수미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수미는 쇼팽·차이콥스키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에서 2014년 우승을 거머쥐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