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2019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나섰다.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6-0으로 앞선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쳤다.

양키스 불펜 타일러 라이언스의 5구째 시속 130㎞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월 담장 위로 훌쩍 넘겨버린 것.

추신수는 지난달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치면서 개인 통산 처음으로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홈런 1개를 더 추가하면 개인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이룬다.

한편 추신수는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각각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2홈런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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