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로듀스 101' 전체 시리즈 조작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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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로듀스 101' 전체 시리즈 조작의혹 수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02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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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 아이돌 스타를 배출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가 경찰 조사대상에 올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프듀 시즌4(프듀X)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데 그 이전인 시즌 1∼3에 대해서도 불공정한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2017년 같은 채널에서 방송한 '아이돌 학교'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하는 것이 없다"고 언급했다.

지난 7월 막을 내린 프듀X에서는 데뷔 조 순위 선정에 부적절한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프듀X 관련 자료를 먼저 압수 수색을 했고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돼 추가로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투표 로데이터(원자료)와 최종 순위 간 변동이 있는지는 수사 중이기 때문에 나중에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사건' 고발 건과 관련해 유벤투스 내한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와 프로축구연맹 관계자 19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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