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가운데 1·5 블록을 매각한데 이어 10블록도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고덕강일 10블록은 총 3만5321㎡ 부지에 전용면적 60∼85㎡ 415세대, 85㎡ 초과 178세대 등 총 593가구의 분양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며, 가장 우수한 건축설계안을 제안한 사업자에게 매각된다. 토지매각 대금은 2262억원이다.
고덕강일지구는 '소셜 스마트시티(Social Smart City)'라는 특화 콘셉트로 조성되며, 총 1만1560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SH공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을 공개하고, 심사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오는 9일 응모신청을, 12월 2일 응모작품을 접수하며 심사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뒤 12월 말 토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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