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올해 하반기 750명 채용…10월19일 필기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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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올해 하반기 750명 채용…10월19일 필기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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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금융권 공기업 또는 공공성을 띄는 기관들이 올해 하반기 750명을 채용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공기업 10곳의 하반기 채용 계획 인원은 746명으로 지난해보다 63명 적지만 상하반기를 함께 보면 39명 많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19일 치러질 예정이다.

하반기 채용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영업점 인력 수요가 많은 기업은행이다. 이미 올해 하반기 220명을 뽑은 기업은행은 하반기 220명을 추가로 뽑는다.

지역할당 인원 85명을 포함해 금융영업 185명, 디지털 3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상반기 170명, 하반기 21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 대비 상하반기에 각각 50명, 10명이 많이 연간 채용 인원이 총 60명 늘었다.

한국은행은 하반기에 60명을 채용한다. 채용은 5대응시과목 부문 58명, 해외 전문 인력 2명으로 구분된다. 응시 부문 사이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오는 5일까지 서류 접수에 이어 오는 10월19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전공 학술과 논술로 구성된다. 오는 11월 초중순에는 면접, 같은달 말 합격자를 발표한다.

금융감독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채용한다. 하반기에만 채용을 진행하는 금감원은 올해 5급 신입직원 7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 2017년부터 서류심사만으로 지원자를 탈락시키는 서류전형을 없애고 일단 지원서를 받은 후 객관식 형태의 1차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산업은행은 60~6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출입은행은 하반기에 계획이 없지만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 39명을 채용한 예금보험공사는 올해도 40명 안팎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분야, 규모 등은 미정이지만 필기시험은 오는 10월19일 실시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하반기 4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에 큰 문제가 없다면 모든 지원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하반기 58명을 채용하고 신용보증기금은 75명을 뽑을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의 경우 일반전형 55명, 특별전형 20명을 뽑는다. 지난해와 달리 특별전형 중 고교전형 인원을 연간 기준으로 8명에서 10명으로 늘렸고 보훈 전형을 구분해 실시한다.

기술보증기금은 88명을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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