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류세 한시 인하 종료…서울 휘발유 가격 15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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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한시 인하 종료…서울 휘발유 가격 15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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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정부의 유류세 한시 인하 종료로 전국의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올랐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평균 보통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05.35원으로 전일 대비 8.67원 올랐다.

서울만 놓고 보면 1612.38원으로 평균가격을 기록해 전일 대비 16.83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 리터당 1360.42원으로 전일 대비 6.37원 올랐다. 서울 지역은 평균 리터 당 1471.54원으로 전일 대비 12.52원 올랐다.

가격 상승은 지난 22일 정부의 유류세 한시적 인하가 종료됐기 때문이다.

반면 LPG 가격은 현상을 유지했다. E1은 소비자부담 경감을 위해 9월 국내 LPG 가격을 ㎏당 24원 내린다.

이에 따라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은 1일부터 유류세가 리터 당 14원 환원됨에도 8월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한석유협회는 "유류세 인하 종료에 따른 세금 인상분이 급격하게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면 국민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으므로 완만하게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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