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재 코스피 바이오 기업 43곳으로 구성된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작년 말 대비 26.56% 떨어진 상태다.
이 기간 해당 기업의 시가 총액은 81조2935억원에서 60조7805억원으로 20조5130억원이나 빠졌다.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84곳으로 구성된 코스닥 제약지수 역시 작년 말보다 25.69%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30조2433억원에서 24조1896억원으로 6조537억원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 감소액(17조3870억원)의 34.82%에 달하는 규모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리 업체들은 아직 제대로 성공을 경험해보지 못했다"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면 긍정적인 임상 및 판매 데이터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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