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 나섰다.
상대로 만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에게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이 메이저 대회 3회전(32강)에 진출한 것은 2017년 프랑스오픈 3회전,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그는 3회전에서 2번 시드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라파엘 나달과 격돌한다.
정현과 나달의 3회전 경기는 이틀 뒤인 다음달 1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정현은 지금까지 나달과 2차례 만나 모두 0-2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