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반기 검토의견 '의견거절'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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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반기 검토의견 '의견거절' 판정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9일 2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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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오롱티슈진은 올해 상반기 개별 재무제표가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검토의견 '의견거절'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한영회계법인은 "회사가 론자(Lonza)와 바이오 릴라이언스(Bio Reliance)로부터 형질전환세포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통보받은 사실을 이번 2분기 중에 알게 됐다"며 "또 한국거래소는 회사가 상장 심사와 관련해 제출한 서류의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의 허위기재 또는 누락내용이 투자자보호를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영회계법인은 이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논란이 부정이나 오류 등에 기인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전반적으로 내부 신뢰성에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전기 및 전기 이전 재무제표에 포함됐을 수 있는 왜곡된 표시가 재무 상태, 재무 성과와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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