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속사 이파리엔터테이니움에 따르면 김창완밴드는 다음달 25~28일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더 플라워스 오브 타임'이란 타이틀로 10주년 공연을 개최한다.
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산울림 출신 김창완이 결성한 김창완밴드는 산울림 음악을 재현하고 전통성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동안 앨범 5장을 냈으며 올해 초 이들 앨범 중 19곡을 LP 2장에 담아 기념 앨범으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은 김창완밴드의 다음 활동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담아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김창완은 "산울림 음악의 후광 빼고 김창완밴드를 생각할 수 없다"면서도 "그것이 우리의 모토가 아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밴드로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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