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공세에 193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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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 공세에 1930선 후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9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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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29일 외국인 매도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8포인트(0.40%) 내린 1933.41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9억원, 4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의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70%), 현대차(-0.78%), NAVER(-1.02%), 현대모비스(-1.21%) 등은 하락했다. LG화학(0.31%), 셀트리온(0.64%), SK텔레콤(0.84%), 신한지주(0.13%)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대법원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원심을 파기환송한 가운데 최순실씨에게 건네진 말 세 마리와 경영승계작업을 뇌물로 인정하면서 삼성그룹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1.7% 떨어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4.89%), 삼성전자우(-1.23%), 삼성물산(-4.05%) 등도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3.33포인트(0.55%) 내린 599.5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141억원, 기관은 6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 했다. 개인만 11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헬릭스미스(-0.73%), 메디톡스(-1.82%), SK머티리얼즈(-3.02%), 휴젤(-1.70%) 등은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2.34%), CJ ENM(1.48%), 케이엠더블유(3.08%), 펄어비스(1.86%), 에이치엘비(0.48%)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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