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미국 공략 본격화…코스트코 20곳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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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미국 공략 본격화…코스트코 20곳 입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9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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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 '꼬북칩'이 '터틀칩스(TURTLE CHIPS)'라는 이름을 달고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지난해 6월 미국 수출을 시작한 꼬북칩은 서부 한인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됐다. 특유의 식감과 달콤 짭짤한 맛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미국 최대 창고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오리온은 코스트코 샌프란시스코점 등 20개 주요 점포에서 먼저 판매를 개시하고 로스엔젤레스, 샌디에이고 등 핵심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샘스클럽, 월마트 등 미국 내 주요 대형 유통 업체로 판매처를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방침이다.

꼬북칩은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선보인 네 겹 스낵이다. 지난해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7월까지 글로벌 합산 누적 판매량 1억5000만봉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 스낵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해외 유수의 스낵 제품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초코파이를 이어 K-스낵 열풍을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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