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개 재개발·재건축 조합, '분양가 상한제 반대' 시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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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0개 재개발·재건축 조합, '분양가 상한제 반대' 시위 연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9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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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반대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 주민들이 다음 달 초 대규모 시위에 나선다.

29일 재건축·재개발 조합 모임인 '미래도시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다음 달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분양가 상한제 소급 적용 저지를 위한 조합원 총궐기대회'를 연다. 집회 후 청와대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주택 정책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는 2004년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등에 반대하며 2500여명이 모였던 시위 이후 15년 만이다.

김구철 대회준비위원장은 "반포주공과 둔촌주공 등 30여개 주요 재건축·재개발 조합과 중소 규모 조합을 포함, 전국 총 80여곳 조합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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