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출생아 수는 15만852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7만1800명) 대비 7.7% 감소한 수치로 1981년 관련 통계를 수집한 이래 최소 기록이다.
통상 출산이 연초에 집중되고 연말에 줄어드는 경향을 고려하면 올해 출생아 수가 30만명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 건수도 감소하고 있고 가임 여성의 수도 줄어드는 기존의 경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