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DLF사태 사실 확인부터…주식거래 시간 단축 살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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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DLF사태 사실 확인부터…주식거래 시간 단축 살펴봐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8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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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최근 대규모 원금 손실로 물의를 빚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해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며 다만 "불완전 판매라면 적절한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은 후보자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낸 서면답변서에서 "구조가 복잡하고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파생결합상품이 금융회사를 통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된 건"이라고 DLF사태를 규정했다. 인사청문회는 29일 열린다.

또 은 후보자는 "금감원이 검사를 통해 불완전판매 여부 및 정확한 손실규모 등을 점검하고 있으므로 우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판단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불완전판매가 확인될 경우 분쟁조정을 신속히 진행해 적절한 손실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현행 주식 거래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현행 주식거래 시간은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 제고,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 확대 등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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