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비 마이 유니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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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비 마이 유니콘' 공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8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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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콤이 '비 마이 유니콘'을 선보였다.

코스콤은 비상장 주식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의 공식명칭을 '비 마이 유니콘'으로 명명했다고 28일 밝혔다.

'비 마이 유니콘'은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들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을 공급하는 베이스캠프역할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11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될 '비 마이 유니콘'은 스타트업과 같은 초기 벤처·중소기업의 주주명부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비상장주식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오프라인 상에서 거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거래채널이 부족한 사람은 주식을 살 수 없고 매도자가 실제 주주인지 확인하기 어렵고 기업정보도 부족해 시장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됐다.

'비 마이 유니콘'은 주주명부를 관리하고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게 되면 온라인 디지털 주주명부를 통해 인증된 주주들 간의 매매가 이루어져 거래상대방 위험을 줄여준다. 또 거래비용을 줄여서 비상장주식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석 사장은 "코스콤 5.0에 이어 회사의 새로운 플랫폼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이 올해 상반기 국내는 6개에 불과했지만 코스콤과 함께 큰 꿈을 그리는 스타트업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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