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서울놀이마당에서 '2019 대한민국 탈춤제'를 개최한다.
한 관계자는 "각지에서 전승되는 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13회째를 맞은 올해 탈춤제에는 전국 11개 단체 400여 명의 전승자가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황해도 은율지방 장터의 은율탈춤, 강릉관노가면극, 통영오광대, 동래야류, 양주별산대공연이 펼쳐진다"고 덧붙였다.
이튿날에는 송파산대놀이를 비롯해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북청사자놀음, 고성오광대, 수영야류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는 부연이다.
공연은 오후 2∼5시까지 펼쳐진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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