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도네시아 청년 커피 전문가 교육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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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인도네시아 청년 커피 전문가 교육사업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8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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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세번째)과 루디 살라후딘 인니 경제조정부 차관이악수하고 있다.
▲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세번째)과 루디 살라후딘 인니 경제조정부 차관이 악수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인도네시아 청년들의 직업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커피 전문가 양성 교육사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KT&G는 지난 27일 자카르타 소재 인니 경제조정부에서 정부 유관기관, 국제구호개발 NGO와 커피 직업훈련학교 '커피랩(Coffee Lab)' 후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KT&G는 커피랩에서 실시되는 커피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교육 개발, 커피산업 종사자 워크숍 개최, 현지 청년들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도 도울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커피 세계 4대 생산국이지만 커피산업 인프라는 미약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부터 '커피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KT&G는 인도네시아 커피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현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커피 직업훈련학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이밖에 KT&G는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해외봉사단 파견, 한국어학당 설립, 상상유니브 등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니 지진피해지역에 구호금을 전달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니 현지의 커피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청년층의 직업역량 성장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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