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3.2%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전날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2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회사가 파업 등 분쟁 없이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한 건 지난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잠정합의안에는 임금 4만원 인상과 성과급 150%+30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피함으로써 현대차가 인식할 수 있는 영업이익 규모는 3838억원에서 6342억원 수준으로 판단된다. 시가총액대비 1.2~2.0% 수준의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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