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요랄라∙델몬트주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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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요랄라∙델몬트주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쾌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6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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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요랄라 요구르트맛 스파클링'과 '델몬트주스 180ml 소병'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로 선정됐다.

요랄라 요구르트맛 스파클링은 탄산의 청량감에 요구르트 발효액을 더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캐릭터가 윙크하는 표정, 웃는 표정, 상큼한 표정 등 요랄라를 마셨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라벨, 뚜껑, 바코드 등에 담아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패턴들을 용기에 양각으로 인쇄해 음료를 마실 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요구르트 맛과 탄산의 청량감을 손의 촉감으로 전해지도록 한 점도 주목 받았다.

델몬트주스는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을 원료로 사용한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태양을 모티브로 한 기하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스의 내용물 색상과 조화를 이루면서 과일별 정체성이 드러나는 삼각형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곡선 구간이 없는 일자형 유리 용기를 활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점도 돋보였다.

1955년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5500여개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자체 디자인센터에서 기획, 설계, 제작 등 모든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도 의미가 깊었는데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까지 하게 돼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가 패키징 부문 본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로 앞으로도 더 나은 사용자 친화적 패키징 디자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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