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몽골 진출 1년만에 50개 매장 열어…한국식 먹거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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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몽골 진출 1년만에 50개 매장 열어…한국식 먹거리 인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6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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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파트너사 '센트럴익스프레스'와 1주년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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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한민국 편의점 CU가 몽골 진출 1주년을 맞았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박재구)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몽골 CU 1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 서유승 영업∙개발부문장 등 BGF리테일 임직원과 간호약 아딜비시 프리미엄그룹 회장, 간볼드 친조릭 센트럴 익스프레스 사장 등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50개 매장을 오픈하며 몽골 현지에 CU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에 대해 자축하면서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재차 확인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8월 업계 최초로 몽골 프리미엄그룹의 유통 자회사인 센트럴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몽골 유통시장에 진출했다.

BGF리테일이 브랜드와 시스템,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지 운영사인 센트럴익스프레스가 투자와 운영을 담당한다.

몽골은 전체 인구의 약 65%가 35세 미만의 젊은 층으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등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다. 또 새롭고, 깨끗하고, 모던한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경제 활동이나 유학 등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경험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도 특징이다.

CU는 이런 특징을 고려해 '간편한 식사' '다양한 한국 상품이 있는 매장'이라는 현지화 전략을 세우고 토스트, 핫도그 등 한국 레시피를 적용한 간편식과 100여개 한국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식 먹거리 상품은 판매 상위권에 랭크되며 매장 내 즉석조리 전담 인력을 별도로 배치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성공적인 몽골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편의점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파트너사와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몽골 편의점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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