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오늘의 이야기, 전통 춤의 재창조'를 주제로 다음달 상설공연 '수요춤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유선후 안무가와 문창숙 무용가가 꾸민 모던 살풀이 굿판 '완벽한 하루, 온전한 홀춤'이 첫째 주 포문을 연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훈 무용단의 '전등(傳燈), 전통의 새로운 밝힘 : 정원(情願:진정으로 바란다', 정유진의 '춤, 본향(本香) 춤 본디 그 향기란' 등이 관객과 만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기학 전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연출하고 재일교포 전통춤꾼 김일지가 출연하는 '사승마(蛇繩麻) "뱀이다!?'도 공연된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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