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에 시즌 4승에 이름을 올린 순간이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CP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감 속에서 8언더파 64타를 적어 냈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2위 니콜 라르센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시즌 4승,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이 우승으로 고진영은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 자리를 굳히게 됐다.
특히 72홀 노보기 우승은 2015년 박인비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이후 처음 나온 진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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