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108.8%…재무건전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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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108.8%…재무건전성 악화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6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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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올해 상반기에 소폭 상승, 재무구조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신규 상장사 등 제외) 636곳의 6월말 현재 부채비율은 108.75%로 작년 말보다 4.4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재무구조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조사 대상 기업의 6월 말 현재 부채총계는 1천354조785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91조7799억원(7.27%)이나 증가했다.

이에 비해 자본총계는 1245조840억원으로 35조374억원(2.90%) 늘어나는 데 그쳤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조사 대상의 54.1%인 344곳이었다.

또 부채비율이 100%를 초과하고 200% 이하인 곳은 182개사(28.6%)이고 200%를 초과하는 곳은 110개사(17.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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