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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저성장시대 성장전략, 밀레니얼 세대·동남아에서 찾자"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8월 25일 오후 12시 13분
▲ 허창수 GS 회장
▲ 허창수 GS 회장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저성장 시대의 위기의 해법을 밀레니얼 세대와 동남아 시장 등 새로운 소비 계층에서 찾기로 했다.

GS는 23∼24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를 열고 저성장 시대가 GS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허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 60여명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미래 소비 트렌드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다각도로 심도 있게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허 회장은 "우리 경제는 고령화 · 저출산의 인구 변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저성장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외부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많은 제조업 및 수출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는 이런 기술, 인구구조, 경제 환경 변화의 변곡점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략과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기회로 삼고, 내부적으로 '혁신의 근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사업 방식과 영역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의 소비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신 소비계층으로 부상하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와 Z세대(1997년 이후 출생)가 어떤 생각과 패턴으로 소비를 하는지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 어떤 기회가 있으며, 앞서 나간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꿰뚫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환경이 복잡하고 빠르게 변할수록 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첩한 (Agile)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조직 전체가 목표와 인식을 같이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때 빠른 실행력과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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