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전에 선발등판해 4.1이닝 9안타 7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솔로 홈런 2개와 올해 첫 만루홈런 등 홈런 3개를 맞고, 선행주자가 구원투수의 피안타로 홈을 밟으면서 대량실점했다.
5회초 초구로 던진 패스트볼이 한가운데 몰리며 실투가 됐고, 그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포가 됐다.
이날 류현진은 7년 만에 한글로 '류현진'이라고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달 24∼26일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선수 주말(player's weekend)를 맞아 영어로 된 등록명 대신 자신이 택한 별명을 유니폼에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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