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30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정한다.
지난달 18일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한 차례 내렸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게 대다수 시장전문가의 관측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거시경제 여건이 아주 악화해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을 때는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며 추가 완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번달 금리인하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본다. 해소되지 않는 미·중 분쟁과 악화일로를 걷는 한·일 갈등 등이 우리 경제성장을 가로막고 있어서다.
이달 이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0월 17일과 11월 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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